미래의 요리사 ( 쉐프 ) 꿈나무들
그리고
많은 요식업에 관련된 분들이
점차 늘면서
플레이팅 할때 내가 쓰는 핀셋 들은
어디서 구하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다.
자고로 나는 현직 8년차 쉐프 이다.
플레이팅을 할때 손 보다는
정교하게 작업 할 수 있어
많은 해외 요리사들은 이 핀셋을
이용해 작업을 많이 한다.
허브 나 가니쉬 그리고
메인 음식에 상처가 가지 않게
정교한 작업을 요할때 말이다.
하지만 외국에서 요리를
했었을 때와는 다르게
한국에는 그렇게 보급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플레이팅 도구를 생각보다
쉽게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계급체계 ( 텃세? ) 등
이런것들이
너무 두텁게 자리 잡고 있어서
플레이팅 도구를 아마
막내가 들고 있다면
너도 나도 시비조로 한마디씩
던지고 갔을거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일반인도 전문인 못지 않는
지식과 실력을 가지기 시작했고
더더욱 전문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항목들이 필요하다.
나는 막내던 누구던 상관없이
필요한 도구는 자기가
잘 챙겨라는 마인드 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용도 마다
선호하는 핀셋이 다르겠지만
주되게 사용하는 용도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가니쉬작업을 할 때 사용할 것 이다.
위 핀셋은 내가 제일 선호하는 형태인
구부러진 핀셋이다.
손의 압력을 1차적으로 분산 시켜주고
굽어진 곳에서 최소한의 힘으로
섬세한 허브나 가니쉬를
작업 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핀셋은
쉐프 전문 도구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가보면
금액이 몇만원 대 까지도 올라간다.
의문이다.
그렇게 비쌀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이제부터 꿀팁!
쉐프의 플레이팅 용 핀셋은
의료기에서 쓰고 있는
전문 핀셋과 쓰임이 같다.
쉐프 핀셋으로 구매하려
접근하기보다는
의료용 기기로 접근을 한다면
보다 다양한 핀셋과
용도에 맞는 핀셋을 찾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의료기 상가 혹은 인터넷으로
이비인후과 핀셋 쳐서
판매처를 찾다보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다.
다들 눈치 보지말고
보다 나은 퀄리티를 위해
그리고 깔끔한 음식을 위해
핀셋 사용을 권장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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